오늘은 책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제목은 '홀로서기 심리학'이다. 최근에 다시 책을 좀 읽기 시작하면서 선택한 책이다.
현대인들의 불안함과 열등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방향을 제시한다. 작가는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이지만 내용은 의학적인 접근보단 독자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을 컨트롤함으로써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더 나아가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사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홀로서기 심리학
작가는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의 90%는 당신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홀로서기의 시작이다!"라고 말한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말이다. 우리는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너무 몰입한다. 그로 인해 걱정이 생기게 되고 내면에서 여러 감정들이 피어 올라온다. 하지만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둔다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 않을까?
나와 타인, 세상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생각이 자기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는다. 결국 내 탓, 남 탓, 세상의 탓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것이다. 그로 인해 항상 긴장돼있는 삶을 살게 되고 마음이 편해질리 없다.
답은 간단하다. 나를 더 사랑하고 더 잘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럴수록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삶이 수월해진다.
나는 이게 흔히 말하는 자존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러려면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또 누구보다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불안 속에 사는듯하다. 나 또한 그렇다. 나에게 불안함을 주는 요인들은 너무 많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 직장에서의 경쟁, 인간관계 등 신경 쓸 것이 너무 많다. 나는 그럴수록 나에게 집중하고자 한다. 너무 심플해진다.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감정이 드는지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바라보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러한 과정은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 나 또한 책을 읽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 습관처럼 감정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인정하고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효과는 분명히 있다. 일단 와이프와 싸움이 매우 줄었다. 말 그대로 화낼 일이 없는 것이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도 줄었고 업무 효율 마져 좋아진 느낌도 든다.
책을 두 번째 읽고 있다. 계속해서 인생의 홀로서기를 도움받고 있는 것이다. 바깥에서 찾지 말자. 내면에 있는 것이다.
인정받으려 나 자신을 혹사하고 자기 비난에 빠지지 말자. 그냥 인정하면 되는 것이다. 홀로서는 것 다름 아닌 자기 삶을 사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치거나 내 스스로 늪에 빠져있을 때 난 이 책을 다시 꺼내 홀로서는 법을 리마인드 하려 한다. 홀로 선다고 해서 혼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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