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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미국맛~ 청주 성화동 햄버거 맛집 디디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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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치기소년~

청주 성화동에 위치한 디디버거에 다녀왔다. SNS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 옆쪽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 있다. 화장실은 매장 외부, 건물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이 또한 매우 협소하다. 방문에 참고하시길~

 

 

디디버거

 

  • 영업시간 : 월~금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화요일 휴무, 주말&공휴일 12:00 - 21:00 브레크타임X
  • 문의 : 0507-1356-4272
  • 위치

 

 

 

 

 

 

 

뭔가 미국스럽게 먹고 떠나신 모습...

 

 

 

 

 

 

 

 

 

 

매장 내부는 넓지 않다. 다섯 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곳곳에 이곳을 상징하는 햄버거와 DIDI에 관련된 액자들이 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기반한 내부의 모습이었다. 노란색과 빨간색의 적절한 활용으로 햄버거와 매우 잘 얼울리는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케찹과 머스타드랄까... 실제로 케찹과 머스타드는 셀프서비스에 준비되어 있다.

디디버거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었는데 매장 내 여러 소품들을 통해 유추해보니 DOITDOIT에서 DIDI가 된 게 아닐까 싶다. 스티커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다면 몇 장 챙겨서 노트북 등에 붙이면 멋스러울듯하다~

 

 

 

출처 : 디디버거 인스타그램

 

 

 

메뉴판이다.  이곳의 시그니쳐는 디디버거가 아닐까 싶은데 그에 맞게 가격이 제일 비싸다. 주로 햄버거집을 가면 제일 비싼 걸 먼저 먹어보는 편이기에 디디버거에 패티를 한 장 추가해서 주문했다. 와이프는 어니언버거로~ 추가로 프렌치프라이와 블랙커피를 주문했다. 커피는 아이스도 가능하다. 요즘 탄산 안 먹기를 도전 중이기 때문에 커피로 주문했는데 커피와 햄버거의 조합도 매우 훌륭하다. 조금 오바하자면 콜라보다 낫다 ㅎㅎ 각 버거에 패티, 치즈, 베이컨 등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고 피클 등 싫어하는 재료를 뺄 수도 있다. 주문 시 선택 가능하니까 꼭 체크해서 맘에 드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도록 하자. 주문은 태블릿을 이용해 셀프로 했다. 주문을 다하고 카드or현금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카드로 결제했는데 현금일 경우 거스름돈은 어떻게 주시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매장은 문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어디가 정문이고 후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들어온 곳 기준으로 여기는 후문이다.

후문에서 바라본 매장이 꽤 멋스럽다 ㅎㅎ 간단하게 운영시간도 안내가 되어있다.

 

 

 

 

 

 

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딱 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다. 위에 있는 게 디디버거(+패티추가), 아래에 있는 게 어니언버거다. 첫입 먹자마자 '3개 시킬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맛있는 버거다. 진한 미국 맛이 느껴진다. 와이프도 같은 생각이었다. 패티와 번 사이에 치즈가 적절히 녹아들어 조화로운 맛이 난다. 구워진 번의 온도나 식감도 매우 좋았다. 역시 패티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개인적으로 어니언에 패티를 추가했으면 더 맛있을듯하다. 카라멜라이징 된 어니언들이 들어가있다. 직접 만드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소스 또한 일품이었다. 이러한 것들이 한 입안에 들어오니... 설명이 필요 없을듯하다. 꼭 재방문을 할 것이고 그때는 두 개를 먹겠다. 그리고 꼭 어니언버거에 패티와 치즈를 추가하겠다. 사실 갈 때 포장까지 생각했으나 사장님이 너무 바빠 보이셔서 그건 참았다.

 

 

농심 짜파게티 10p + 얼큰한 너구리 10p, 20개

 

 

 

 

 

 

다시 봐도 좋은 비주얼이다. 야채도 신선해 보인다. 그리고 번에 깨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든다. 사실 별 차이는 없지만 깨가 없는 게 뭔가 더 보기 좋다. 그래서 난 깨가 없는걸 선호한다. 패티의 두께는 얇은 편이고 바싹 익혀서 나온다.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꼭 추가하도록 하자.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게 흠이지만 충분히 차를 끌고 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 청주에서 이렇게 좋은 버거집을 찾아 기쁘다. 매장 인테리어도 버거를 즐기기에 좋았다. 다음엔 다른 조합의 버거와 버드와이저를 즐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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