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꾸미기 오늘의집 벨라루나 쉐누아파리 멜팅스튜디오

 

오늘은 와이프와 침실을 꾸며보기로 했다. 둘 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해 왔던지라 처음에는 좋았는데 침실이라고 해서 진짜 침대뿐이라니... 조금 허전한 느낌이다. 괜히 더 추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방을 조금 따뜻한 느낌으로 꾸미고 채워 보기로 했다. 내돈내산...

 

먼저 방을 꾸며줄 아이템을 선정하여 주문했다. 오늘의집, 네이버쇼핑을 통해 구매했다.

쉐누아파리의 베개 커버와 멜팅스튜디오 포스터들을 주문했다. 벨라루나의 달무드등도 추가했다.

액자를 벽에 걸 생각이라면 꼭고핀을 같이 주문하면 좋다. (벨라루나 달무드등은 동봉되어 있음.)

 

 

 

 

배송은 2~3일 정도 걸렸고 제품마다 따로 배송을 해서 받는 것도 따로 받게 된다. 물론 택배비도 이중, 삼중으로 드는 경우가 있다.

 

 

벨라루나 달 무드등

 

 

주문한 제품들이 하나씩 도착했다. 먼저 벨라루나의 달무드등이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 중이라 하기에 우리도 구매해봤다. 조명과 벽에 거치할 수 있게 핀이 같이 동봉되어있다 . 앞에 원형 판을 이용해 여러 달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왼쪽 오른쪽 다 가능하다. 선 길이는 천장에 매달지 않는 한 충분한 길이다. (2~2.5미터 정도 되는듯하다.)

 

 

멜팅스튜디오 포스터

 

 

다음으로 포스터들도 도착했다. 뭘 의미하는 그림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요즘 유행하는듯한... 감성은 있어 보인다.

이 정도 가격으로 이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가성비는 좋다고 할 수 있겠다. 큰 액자는 꼭고핀을 이용해 벽에 걸고 나머지 작은 것들은 테이프로 붙일 예정이다. 액자의 프레임 색상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A3 사이즈에 월넛우드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쉐누아파리 배게커버도 도착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한 아이템이다. 조금 심심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세탁을 먼저 해줬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달고 붙이고 교체하고 꾸미는 일만 남았다.

 

쉐누아파리 배게커버

 

 

 

포스터 무드등을 달고 베개커버를 교체해준 모습니다. 기대한 만큼 베개커버가 역할을 해주었다. 기존에 있는 것들과도 조화를 이룬다. 아주 만족스럽다. 꼭고핀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단단히 고정해 줘서 좋았다. 이 정도 무게에 액자라면 벽에 구멍을 내는 것보단 당연히 꼭고핀을 추천한다. (벽지가 조금 손상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공간을 바꾸고 꾸미는 것은 항상 기분을 좋게 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듯하다. 특히 요즘 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에는 더욱 그렇다. 꼭 뭔가를 추가하지 않고 자리만 바꿔줘도 좋다. 사실 이번에 방을 꾸미면서 침대와 가구 위치들을 조금씩 바꿔줬는데 그것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가구들을 재배치하고 아이템을 조금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지루함, 무료함 등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